[선택 4·15]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막판 선거 전략은
[앵커]
21대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전은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었는데요.
코로나 정국 속의 표심을 잡기 위한 필승 전략은 무엇인지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나보겠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죠. 이준흠 기자.
[기자]
서울 종로구 숭인동입니다.
서울 종로, 이번 선거에서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인데요.
역시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이죠.
이곳에 출마하는 후보이자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계신 이낙연 위원장 모셨습니다.
이제 선거가 8일 남았습니다. 선거전이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었는데요. 본인 선거운동하랴, 또 전국 지원하랴 강행군인데 건강은 어떠십니까?
평소 따로 체력 관리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먼저 선거대책위원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일단 이 시기 단골 질문, 이번에 민주당, 몇 석 정도 목표로 하고 계십니까?
위원장께서는 항상 낮은 자세 강조하고 계십니다만 민주당이 오만해진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의 대략 흐름이 어떤 민심을 담고 있다고 평가하십니까?
지금 코로나 정국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긴급재난지원금일텐데요. 어제 갑자기 이해찬 대표가 전 국민 대상 지급하자 이렇게 깜짝 발표를 하셨습니다. 지원금 못 받는 30% 표심을 의식해서다 이런 지적도 있는데, 기존과 달라진 이유가 있을까요?
긴급재난지원금 증액, 관계부처는 재정여건 내세워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인데 전 국민 지급 현실화 가능하다고 보는지요.
재난지원급 지급은 당정청 협의를 해서 결정한 내용인데, 대통령이 발표하시기 전 회의에 직접 참석하셨죠? 당시에도 좀 이견이 컸습니까?
오늘 이인영 원내대표가 야당도 신속한 지급에 합의했다면서 대통령에게 긴급재정명령 요청하자 주장했는데요. 이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 할까요?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위원장님은 개인적으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이제 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 대응에 집중하고 막판 선거전략은 어떤 게 있을까요?
지원 유세 가시면 메시지가 선명합니다.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위대한 국민 덕분이다. 어떤 의미입니까?
또 요즘 유세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게 황교안 대표, 미워하지 않겠다 이 말씀하셨는데 이건 어떤 뜻입니까?
그런데 황교안 대표는 직접 이낙연 후보를 거명하지는 않으셨고, 또 지우긴 하셨지만 미워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설득하실 생각이신지요.
어제 황교안 대표와 첫 TV 토론회, 황 대표가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위원장님이 입장을 바꿨다 이런 지적했는데 토론회 준비하면서 염두에 뒀던 질문 주제였습니까?
어제 두 분이 직접 공식적으로 토론을 한 게 처음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이제부터는 종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선대위원장 말고 후보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고 계신지요.
전남도지사, 또 국무총리하시면서 여의도를 상당히 오랜기간, 6년 정도 떨어져 계셨는데요. 다시 당으로 복귀를 하기 전부터 종로 출마 이야기가 나오긴 했습니다만, 본인이 이곳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어떤 게 있을까요?
정치 1번지 종로라고 불릴 만큼 정치나 현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인데요. 종로 지역 유권자들 전반적으로 어떤 지역 일꾼을 원하고 있다고 보세요?
그동안 지역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셨을 텐데 종로의 가장 큰 현안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특히 신분당선 연장, 4년 전 정세균 총리도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마지막으로 저희 연합뉴스TV를 통해 국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네, 지금까지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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